발표연사 ▶▶▶

부문 Community Forum
성명 김주용 책임연구원 (Juyong KIM, Principal Researcher)
소속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주제 아프리카 북수단 아트바라강(Atbara River) 일대 EDAR 국제공동연구 예비결과
(Preliminary Result of the EDAR in the Atbara River of North Sudan, Africa)
학력 서울대학교 자연대 지질과학과 이학박사 (1990. 08.)
(Seoul Naional University,PhD (Aug.,1990)
경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2000. 01.)
(Principal Researcher,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and Mineral Resources, Jan., 2000)
요약 2017년부터 유럽 폴란드와 아프리카 북수단, 그리고 한국을 포함하는 국제공동연구진에 의하여 동아프리카 북수단의 아트바라강(Atbara River) 유역에 대한 동부사막고고학연구(East Desert Archeological Research, EDAR) 진행되어 오고 있다.
본 공동연구에서는 EDAR 유적지점들에서 발굴을 통해 호모에렉투스(Homo erectus)가 사용한 주먹도끼와 찍개들이 대량 발견되었으며, 현재 이들이 출토된 지층에 대한 고고지질학적 연구가 우선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주요 연구주제인 유적 형성환경과 시기, 그리고 고기후 변동에 대한 고인류의 적응 현재까지 밝혀진 중간결과로서 EDAR 구석기 유적들은 하성환경 중에서도 특히 망상하천(Braided stream)이 지배하는 환경이며, 구석기 인류들이 살았던 시기는 발굴지점 지층 구성물질 중에서 석영입자들에 포함되어 있는 광여기발광신호 특성을 이용한 연대측정법(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OSL) 적용하여 구석기들이 출토된 지층의 연대가 약 43~18만년전으로 밝혀졌다.
아프리카 북부의 기후변동과 주기성이란 측면에서 볼 때, 이 기간은 나일강과 그 지류인 아트바라강 유역의 중기 플라이스토세(Middle Pleistocene) 중에서도 특히 약 2.5만년 주기로 도래하는 우기(Pluvial)가 지배하는 시기들이 있었으며, 이러한 우기 동안에는 녹지통로(Green Corridor)가 하천유역을 따라 널리 형성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요컨데 호모에렉투스는 나일강과 주변지류의 녹지통로를 따라 르방트(Levant), 홍해(Red Sea), 지중해(Mediteranean Sea) 등으로 확산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북수단 아트바라강 유역은 전기 구석기에서 중기 구석기로 이어 지는 고인류 확산과 이동의 주요한 통로 중 하나로 간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